복숭아 적과

By 2021-05-13News

멀쩡하게 잘 자라는 복숭아 열매를 따내는 일은 손이 많이 갑니다. 하지만 열매를 크고 맛있게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해주어야 하는 작업 입니다. 젊은 사람이 오르기도 힘든 앞산을 늙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올라 적과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주말에 저희가 하겠다는데도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라며 한사코 당신들께서 높은 산을 오르셨습니다. 낮은 평지에는 벼를 심느라 과실 나무는 모두 산에다 심어 온가족의 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 여기 청도의 농사일 입니다. 그런게 있겠습니까마는 적당한 비와 적당한 바람, 적당한.. 뭐 농사의 절반은 하늘이 짓고 나머지는 우리의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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